'고유함'은 그대로, '역할'을 새롭게

콜렉터 C
2024-12-16

옥산팀은 2가지 제품을 준비 중이랍니다. :)

1) 옹기 소금, 2) 한과.

'옹기'와 '한과'의 존재를 제대로 인지하기 시작했을 때,
여전히 그 모습과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며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져 가는 현실이 아쉬웠죠.


'다양한 유약 색을 입힐 순 없나요?' 라는 질문엔 '그건 옹기가 아닙니다, 숨을 쉬지 않게 되니까요'라는 대답이 돌아왔고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ZERO 슈가 한과를 만들어봅시다!'라는 도전에는 '진한 조청이 들어가지 않으니 한과의 고유성이 사라지는' 결과를 마주했어요.

긴 시간 동안 우리의 문화 속에서 이어져온 '생산'은 그게 하나의 문화라는 것을,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기회이기도 했죠.

또한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현대식대로 모습을 바꾸며 가치를 옅어지게 하기 보다, 그 존재가 지닌 고유성은 보존한 채로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보는 도전인거죠. 


우리의 도전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될까요?